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학생 60% 문화·체육활동 '그림의 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학생 60% 문화·체육활동 '그림의 떡'

입력
2008.07.17 00:17
0 0

초ㆍ중ㆍ고생 10명 중 6명 가량은 정규수업을 제외하고 공연, 스포츠 등 외부 여가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달 12~16일 141개 초ㆍ중ㆍ고생 4,9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2%는 “정규 교과시간 외에는 문화ㆍ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공연 관람 등을 한다는 대답은 18.5%였으며, 3시간 이상 문화ㆍ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의 비율은 8.7%에 그쳤다. 문화ㆍ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전혀 없다’는 응답도 21.3%나 됐다.

여가활동 참여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져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교과 편중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많은 학생들은 ‘시간 부족’과 ‘프로그램 미개설’을 문화ㆍ예술 공연을 즐기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체육 활동도 응답자의 60%가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 시급히 마련돼야 할 공간으로 ‘휴식공간’(37%)을 꼽았으며 ‘놀이공간’(26%), ‘체육관’(22%) 등의 순이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