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추적60분’ 사건 단계별로 재구성
KBS 2TV <추적60분> (16일 오후 11시 5분)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의 의문을 파헤친다. 추적60분>
11일 오전 4시 30분께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50대 한국인 여성이 북한 초병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은 사건 인지 후 2시간이 지난 뒤에야 통일부에 피격 사실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8시간 30분이 지난 뒤에야 사실을 알게 됐다. 프로그램은 사건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여러 의혹들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사건의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박씨가 숙소에서 피격 지점까지 3.3㎞(정부 발표)를 어떻게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제작진은 동해안 백사장에서의 실험을 통해 북한과 정부 발표가 과연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한다. 두 번째는 사건 현장의 보존 여부다. 북한은 사건 발생 후 4시간이 지나서야 현대아산 측에 피격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그날 오전 7시 30분께 문제의 백사장을 찍은 사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의혹은 정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의 작동 여부다. 통일부로 사건이 보고된 뒤 정부의 대응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다. 제작진은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하고,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짚어본다.
■ MBC라디오 이희호 여사 편지 공개
MBC라디오(수도권 95.9Mhz) 다큐멘터리 드라마 <격동 50년> (월~토 오전 11시40분)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수감 중이던 두 아들에게 쓴 편지를 공개한다. 이 편지는 2002년과 2003년 이용호,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 각각 수감생활을 하던 둘째 김홍업씨와 막내 김홍걸씨에게 보낸 것으로 내용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방송 중인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편을 통해 7월 넷째 주에 방송된다.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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