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현장이 9월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의 현장 공개 방침에따라 우선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뤄지는 9월부터 현장을 매일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공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관람객을 위해 안전 시설물과 관람대, 관련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숭례문 복원 사업 일환인 이 일대 발굴조사는 지난 6월 13일에 첫 삽을 뜬 이후 현재는 숭례문 석축 울타리를 철거하고 숭례문 건립 당시보다 높아진 지반을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철거된 부재들은 경복궁 내 보관소에 보관하며, 걷어낸 지반 중 강회, 잡석 등의 재사용 여부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남경욱 기자 kwnam@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