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카풀 이용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주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은 오는 14일부터 4명이 자동차 1대에 함께 타고 오는 고객에게는 그린피를 깎아주는 ‘카풀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카풀 고객’은 당일 그린피 2만원 할인 쿠폰과 부설 드림골프레인지 60분 무료 사용권을 준다. 이와 함께 야간 영업 시간도 1시간 단축한다.
전남 순천 파인힐스골프장도 카풀을 이용해 내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피 2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지난달부터 시행중이다. 주중 1부 타임 4인 1팀 기준 카풀 이용시 팀당 그린피 2만원을 할인해주고 이달부터는 단체 버스로 이용할 경우에도 카풀 우대제를 확대 시행한다.
또 8월까지 비회원의 주중 그린피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리는 섬머 그린피를 적용한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주중에 목욕탕의 열탕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냉탕과 온탕만 운영한다.
승주골프장도 3인 이상이 카풀을 할 경우 레스토랑 음식값을 30% 할인해주고 경기 광주의 더반, 경기 안성의 베네스트,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 강원 설악프라자골프장 등도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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