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공무원 연금개혁 등 정부 주요 정책을 비판하며 10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통령 불신임안 표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엄중 경고했다.
행안부는 8일 “전공노의 대통령 불신임안 표결 추진은 정상적인 공무원 노조의 활동 범위와 본분에서 심각하게 이탈한 것으로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불신임안 표결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행안부는 전공노가 불신임안 표결을 강행할 경우 관련자를 고발하는 것은 물론 징계할 방침이다.
전공노는 10일 충남 공주대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갖고 대통령 불신임 표결안을 의결한 뒤 7월 중 각 지부별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통령 불신임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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