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히로시마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 저가항공사로서는 처음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11일 오전 10시30분 일본 히로시마에서 일본인 관광객 180여명을 태우고 출발하는 첫 국제선(B737-800 여객기)이 오전 11시45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2005년 1월 국내 세 번째 정기항공사로 출범한 제주항공은 3년6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을 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 달 18일과 20일 일본 기타큐슈-인천, 26일과 28일 일본 고치-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등 연내에 왕복 총 28차례 전세편 항공기를 띄운다. 제주항공은 연내 일본과 인천, 청주 등을 연결하는 정기 노선을 개설하는 한편 2013년까지 일본 중국 외에 동남아 등 5개국 17개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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