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로라 부시 '콧대'… 영부인 전용버스 거부 승용차 고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로라 부시 '콧대'… 영부인 전용버스 거부 승용차 고집

입력
2008.07.10 02:23
0 0

G8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의 부인 중 유독 미국의 로라 부시 여사만 이동 중 일본 정부가 준비한 버스를 타지 않고 혼자 승용차로 움직였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산케이(産經)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 참가한 5명의 영부인들이 ‘배우자 행사’를 위해 이동할 때 함께 이용하도록 버스 1대를 준비했다. 경호에 품이 덜 드는 데다 ‘에코(환경) 서밋’이라는 정상회의 취지에도 맞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부인 기요코(貴代子),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부인의 사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부인 로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부인 스베트라나 여사 등 4명의 영부인만 버스로 함께 움직였고, 로라 여사만 혼자 승용차를 이용했다.

일본 정부는 한때 “한 사람만 개별 행동하도록 할 수 없기 때문에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면 영부인 5명이 따로따로 승용차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며 모두 개별 승용차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bskim@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