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림픽 축구팀 훈련 이틀째/ 패스부터… '기본기' 다져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올림픽 축구팀 훈련 이틀째/ 패스부터… '기본기' 다져라!

입력
2008.07.10 02:20
0 0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가다듬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8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소집 이틀째를 맞은 ‘올림픽호’는 미드필드 장악과 매끄러운 경기를 위해 기본이 되는 ‘패스훈련’과 ‘수비 조직력 안정’에 중점을 둔 훈련에 매진했다.

‘올림픽호’는 오전에는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훈련에 집중했고, 오후에는 상황에 따른 수비 시의 위치 선정과 간격 유지를 중심으로 조직력 다듬기에 힘쓰며 ‘기본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포백 수비진의 협력 수비 등으로 조직력 키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는 ‘기본기’가 잘 돼야 ‘조직력’이 촘촘히 갖춰질 수 있다는 일반적인 진리를 일깨우는 훈련의 일환이었다.

박 감독은 “기존 멤버들은 잘 알고 있어 상관 없는데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위치 선정 등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는 쓸 수 없다. 올림픽에서 만날 팀들은 기술에서 우리보다 한 수 위”라며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지 않는다면 승산이 없다”고 이날 훈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확하고 약속된 패스 패턴을 강조한 박 감독은 “패스의 정확도와 질 그리고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감각이 조금 떨어진 것 같아 패스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뜻하지 않은 부상자 발생과 선수들의 전반적인 몸상태에 대해서는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수들이 의욕은 있는데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몸 관리를 하며 적당히 하겠다는 선수는 필요 없다.

이상호와 오장은, 조동건 등이 부상으로 이탈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더라도 선수단 전체를 강하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수비수 김진규는 “수비수들간 대화가 중요하다. 중앙수비수로서 말을 많이 하며 수비 조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