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9일 오후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4월29일, 5월13일 방영) 편의 제작진 의견질술을 16일 듣기로 결정했다. MBC는 “검찰 수사와 법원의 정정ㆍ반론보도 청구소송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법원 1심 판결 선고 이후로 의견진술을 연기해줄 것을 3일 방통심의위에 요청했었다.
방통심의위는 그러나 이날 전체회의에서 “위원회의 심의는 법원의 판단과 성격이 달라 MBC의 요청을 수용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 공정성과 객관성 준수 여부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심의와 제재 여부 결정도 16일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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