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ㆍ고물가가 경제 전반을 옥죄면서 알뜰 쇼핑의 지혜로 불리는 할인쿠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쿠폰마케팅 전문기업 CM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CMS 쿠폰사용량(쿠폰회수율)이 170만장으로 지난해(130만장)에 비해 30.8%나 급증했다. 발행쿠폰 종류 및 참여업체 역시 전년 동기보다 각 29.4%(462종), 20.9%(110곳) 늘었다.
김호중 CMS 대표는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1+1’ 및 덤과 같은 각종 판촉증정이 사라진 반면, 쿠폰마케팅이 각광 받고 있다”면서 “모바일을 이용해 특정 고객에게 제품가격의 20%에 해당하는 맞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라면 쌀 과자 등 생필품 관련 쿠폰 발행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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