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63)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네르 국가 최고 훈장을 받는다. 김 사장은 9일 프랑스 대사관에서 양국 간 원자력산업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서명한 증서와 훈장을 전달받는다.
프랑스 대사관은 “김 사장이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원자력 산업 발전을 일구고,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원자력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고 서훈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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