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7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G8(선진8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8일 이전에 발표 시점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에 새 지도부가 들어섰지만 제18대 국회 개원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장관 3~5명 수준의 개각을 먼저 단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검증이 남아 있기 때문에 G8 회의 이후인 10일께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승수 총리는 유임이 확정적이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유임 쪽이다. 교체 대상은 농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거론된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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