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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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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상승 운송주 타격

1,6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오전 잠깐의 반등을 외국인은 용납하지 않았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연중 최저점(3월 17일ㆍ1,574.44)이 코앞이다. 외국인(2,661억원 매도 우위)은 20일 동안 쉬지않고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은 각 1,998억원, 561억원 어치를 샀다.

삼성전자(-2.69%) 포스코(-1.63%) 현대중공업(-0.98%) 국민은행(-3.74%) 한국전력(-1.3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다. 대한항공(-2.78%) 아시아나항공(-2.32%) 대한해운(-3.79%) 한진해운(-0.95%) 등 운송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 美쇠고기 테마주 급등

외국인의 공세를 막을 힘이 없었다.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550선을 회복하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폭격(193억원 순매도)에 530선까지 밀렸다. 기관도 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24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NHN(-7.10%) SK컴즈(-5.04%) 오늘과내일(-2.09%) CJ인터넷(-1.44%) 다음(-1.11%) 등 인터넷 업종의 하락률(-5.76%)이 가장 컸다. 메가스터디(-6.33%)는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뺏겼다. 대운하와 미국산 쇠고기 테마종목은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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