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out them, what would shape our lives?
▲ 이런 표현을 영어로는?
1. 너 왜 가발을 쓰고 있니?
2. 이제 가봐야겠어.
3.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는 것은 위로가 된다.
유유히 마차를 타고 센트럴파크 주변을 돌던 캐리는 갑자기 미란다의 진통소식을 듣고 그길로 병원으로 급히 달려왔으나 병실에 들어서자 침착한 성격의 미란다는 그저 차분하게 분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arrie: Shouldn't you be lying down or biting on a leather strap? [누워있거나 입에 가죽조각이라도 물어야 하는 거 아냐?] What can I do? [뭘 도와줄까?]
* strap (가죽) 손잡이. (미국속어) 100달러 지폐의 뭉치; (미국속어) (공부는 하지 않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학생
캐리가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묻자 미란다는 분만실에서 아무도 호들갑 떨지 못하게 해 달라고 미란다다운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Miranda: When this gets going, don't let anyone get all cheerleadery on me. [나중에 다른 사람이 호들갑 떨지 못하게 막아줘.] I don't want any " You can do it, push, push" shit. [힘줘요, 힘줘! 그런 소리는 정말 듣기 싫어.]
It would continue into lunch hour the next day. 미란다의 출산은 그 다음날 점심때까지 계속됐다. The baby was almost as stubborn as Miranda. 아기는 미란다만큼 고집스러웠다.
* stubborn
완고한, 고집센. 다루기 어려운, 말을 안 듣는; (병 따위가) 고치기 어려운.
단단한 잘 녹지 않는(금속 따위)
stubborn resistance.
stubborn problems 난제.
Nurse: You're doing good there. That's right. [아주 잘하고 있어. 맞아요.] You're almost there. Now push, push! [거의 다 됐어요, 힘줘요, 힘줘!]
아니나 다를까 미란다의 예상대로 분만실에는 호들갑스러운 간호사 한명이 미란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캐리는 미란다의 부탁대로 그 간호사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줍니다.
Carrie: Nurse? Don't say that. [간호사님, 그런 말 하지마세요.]
Nurse: OK, Miranda. One more deep breath, and go. [좋아요, 미란다 한 번 더 심호흡하고 해봐요.] Oh, my God! [세상에!] Oh, my God, there he is! [세상에, 아기가 나왔어!] And he's perfect. Yes, he's perfect! [아기도 괜찮아요. 좋아요.]
Carrie (to Miranda): You did so good. [정말 잘했어.]
And just like that, life comes in and things begin to change. 이렇게 새 생명이 태어나고 사물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Miranda: I was thinking Brady. [브래디라고 부를래.] Brady Hobbes. [브래디 홉스.]
.
병실에서 나온 캐리는 미란다의 득남을 대기실의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사만다는 어쩐 일인지 가발을 쓰고 나타났군요. 캐리는 병실을 나서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는 빅을 한 번 더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황급히 떠납니다.
Carrie: He's really teeny and he has red hair! [정말 조그만하다. 빨간 머리야!] I have to go. I still have a chance to catch Big. [이제 가봐야겠어 아직 빅을 만날 수 있을 거야.]
Carrie: Why are you wearing that wig? [왜 가발을 쓰고 있지?]
* wig 가발; 머리 장식.
Samantha: My hair looks like shit. [머리가 엉망이거든.]
빅의 아파트로 단숨에 달려간 캐리. 그러나 이미 빅은 떠난 뒤였습니다. 빅과 그의 모든 짐이 빠져나간 썰렁한 빈집에서 캐리는 망연히 서 있다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레코드판 한장 그리고 자세히 보니 봉투도 있습니다. 겉봉에는 당신이 그리워질 때라고 쓰여진 겉봉투 속에 든 것은 바로 비행기 표 였습니다.
It was official: a new season had begun. 이제 공식적으로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다.
Maybe our mistakes are what make our fate. 우리의 실수가 운명을 만드는 건지도 모른다.
Without them, what would shape our lives? 그런 것들이 없다면 무엇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형성할까?
Perhaps if we never veered off course, we wouldn't fall in love or have babies or be who we are.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사랑에 빠진다거나 아기를 갖거나 현재의 우리로 있지 못할 테니까 After all, seasons change. So do cities. 시즌이 바뀌면 도시도 그 모습을 바꾼다. People come into your life and people go. 사람들은 만나고 또 헤어진다.
* fate 운명, 숙명. (as) sure as ∼ 반드시, 틀림없이.
the will of Fate 운명의 장난.
* veer
(바람의) 방향이 바뀌다, (의견·감정 등이) 바뀌다, 전향하다(about; round). 방향[방침]을 바꾸다. The wind veered round to the west.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었다.
But it's comforting to know the ones you love are always in your heart.
그래도 사랑하는 이를 마음속에 간직할 ?있는 것이 위로가 된다.
And, if you are very lucky, a plane ride away. 운이 좋은 경우 비행기만 타면 볼 수도 있다.
* comforting 격려가 되는, 기운을 돋우는, 위안이 되는.
▲ Answers
1. Why are you wearing that wig?
2. I have to go.
3. It's comforting to know the ones you love are always in your heart.
■ Disappearing husband may be sign of marriage breaking up (이혼의 징조일 수 있는 남편의 늦은 귀가)
DEAR ABBY: My husband of three years, " Mike," is never home. He goes to work and then hangs out with his buddies, leaving me at home with our baby and my two other children until late at night. On weekends, Mike jumps out of bed, showers and leaves -- sometimes not returning until the wee hours of the morning. He says he's " with friends."
Most of the time he doesn't bother to call, but when he does I'm usually so mad I don't answer the phone. Mike says he " needs his time."
Well, what about our time as a couple and as a family? I told him I feel like I'm running a bed-and-breakfast. My friends say they think Mike has someone else. I'm not sure.
This has been going on for a year and a half, and I am tired of it. He rarely agrees to watch the baby if I have to run to the store.
When he's home, all he does is play video games. Abby, Mike is 34 years old. I am 41. He has touched me only once in the last four months.
I feel rejected, lonely and miss the closeness. What should I do? -- HOME ALONE IN WEST VIRGINIA
결혼한지 3년이 된 제 남편 "마이크"가 집에 붙어있질 않아요. 남편은 직장에 가고 퇴근 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녀서 저와 저희 아기, 그리고 제 다른 두 아이들을 늦은 밤까지 집에 내버려둬요. 주말이면 마이크는 침대를 박차고 나가서 샤워를 하고 나가버려요. - 때로는 새벽이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아요. 남편은 "친구들과 있다"고 해요.
대부분의 경우 전화를 하지도 않지만, 남편이 전화를 할 때면 저는 보통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않아요. 마이크는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렇지만 부부로써, 그리고 가족으로써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떻게 하고요? 저는 남편에게 제가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제 친구들은 마이크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 상황은 1년 반이나 지속되고 있는데, 이제는 지겨워요. 제가 급히 가게를 다녀와야 할 때도 거의 아기를 보겠다고 하지 않아요.
집에 있을 때 하는 일이라고는 비디오 게임뿐이에요. 애비 선생님, 마이크는 34살이고 저는 41살이에요. 저는 남편의 손길을 최근 4달 동안 딱 한 번 느껴봤어요.
저는 거부당한 느낌이고 외로운데다 남편과의 친밀함이 그리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DEAR HOME ALONE: Your husband is behaving like an adolescent who has run away from home. The cause may be another woman, anger at you, an inability to shoulder mature responsibility or a combination of the three. But you won't get to the bottom of it until you can get a handle on your emotions, stop reacting with anger, and convince him to level with you. Believe me, you have my sympathy.
남편은 가출한 청소년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부인에게 화가 났거나, 성인으로써의 책임을 질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이 세 가지 모두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인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화를 내는 것으로 반응하는 것을 멈추고, 남편이 솔직하게 말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 때까지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거에요. 저를 믿으세요, 부인에게 동정의 마음을 보냅니다.
DEAR ABBY:I dress my Siamese cat, " Belle," in clothes and pajamas. (Yes, they make apparel for cats.) I also push her around in a stroller. My friends think I'm crazy, but I consider Belle to be my daughter.
One time, a teenager came up to me as I was pushing Belle in her stroller and asked, " Where's the baby?" I told her that Belle was like my baby.
Is it nuts to treat a cat like a child? ? MOM OF A FUR KID IN N.Y.
저는 샴고양이인 벨에게 옷과 잠옷을 입혀요. (고양이를 위한 옷도 있답니다.) 저는 벨을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기도 해요. 친구들은 제가 미쳤다고 하지만 저는 벨을 딸로 여겨요.
한 번은 제가 유모차를 끌고 가는데 한 십대 아이가 다가와 "애기는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어요. 저는 벨이 제 아이나 다름 없다고 답했죠.
고양이를 아이처럼 대하는 게 미친 짓인가요?
DEAR " MOM" : Nuts? No. A bid for attention ... perhaps.
미쳤냐고요? 아니요. 어쩌면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일 수는 있지만요.
▲ Key Expressions
*wee hours: early hours 새벽
*get to the bottom of: Find the basic underlying quality or cause of something 진상을 규명하다, 해결책을 찾다
*level with sb: speak honestly to sb, after hiding some unpleasant facts from them
~에게 솔직하게 말하다
*nuts: crazy, insane 미친, 바보의
*a bid for: an attempt to achieve or obtain sth 시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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