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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윤미래 "우리는 힙합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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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윤미래 "우리는 힙합 부부"

입력
2008.07.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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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 타이거’로 잘 알려진 국내 힙합계의 대부 서정권(34)과 가수 윤미래(27)가 지난해 극비리에 결혼 후 올 3월엔 아들까지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커플은 7년 여 동안 힙합계의 공식 연인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왔다.

3일 드렁큰 타이거의 소속사에 따르면 부부는 서정권의 아버지인 음악평론가 서병후씨가 몸 담고 있는 경기 광주시 한 선원에서 지난해 6월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윤미래는 7월 임신해 9개월 만인 올 3월 아들 조단을 낳았다. 두 가수의 결혼 소식은 서병후씨가 선원의 홈페이지에 “손자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부부는 경기도에 신접 살림을 차렸고 윤씨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커플의 연애 사실은 언론에 특별히 보도된 적은 없지만 가요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온 터라 갑작스러운 결혼발표 소식에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소속사측은 “우리도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선 양가 부모님들의 뜻에 따를 뿐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었다”며 “양가가 드렁큰 타이거 7집 발매와 부부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 일정을 잡았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999년 ‘이어 오브 더 타이거’ 로 데뷔한 드렁큰 타이거는 7집까지 발표한 대표적인 힙합가수로 최근까지 척수염을 앓아왔다. 윤미래는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해 여성 듀오 ‘타샤니’를 거쳐 2001년 ‘티’라는 이름의 솔로 가수로 나섰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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