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5단체장, 경제살리기 공동 대책 발표/ "대기업 신규채용 10% 늘리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5단체장, 경제살리기 공동 대책 발표/ "대기업 신규채용 10% 늘리겠다"

입력
2008.07.04 06:20
0 0

재계가 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을 당초 목표보다 10% 늘리는 등 고용창출을 통한 경기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전국민적인 고통분담 및 재계의 적극적인 경제살리기 동참을 촉구한 데 대해 재계가 일자리 확대로 화답하고 나선 것이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3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창출 공동대책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장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은 ‘1사1인’ 추가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앞으로 기업투자 및 고용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대로라면 30대 그룹은 연초 신규채용 목표를 작년보다 18.3% 많은 7만7,500명으로 잡은 만큼, 하반기에 7,700여명 가량을 더 선발하게 된다. 현재 30대그룹은 올 채용계획의 50% 가량을 뽑은 상태다.

중소기업의 경우도 1사1인 추가 고용 운동으로 301만개(10인 이상) 사업체에서 10%만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2만3,000개의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중소기업중앙회측 설명이다.

경제5단체장들은 이를 위해 “대ㆍ중소기업 공동으로 전국 순회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우수인력의 취업기회를 넓히겠다”며 “노조는 불법파업을 자제하고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라며, 정치권도 국민의 뜻을 모아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