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7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박찬호(35ㆍLA 다저스)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등판할 전망이다.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요원 브래드 페니의 부상 복귀전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페니는 당초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에릭 스털츠가 6일 페니의 자리를 대신 메우고, 박찬호가 7일 선발 출격하게 됐다. 박찬호는 올시즌 4승1세이브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 KBL, 박광호 심판위원장 임명
박광호(54) 한국농구연맹(KBL) 경기위원장이 2년 임기의 새 심판위원장이 됐다. KBL은 3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13기 17차 이사회를 열고 박 위원장을 심판위원장에 임명하고, 마케팅위원장에 김성철 서울 SK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용산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박 신임 심판위원장은 1984년부터 95년까지 상무 감독을 지냈고, 2000년까지 대구 오리온스 사령탑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KBL 경기위원장을 맡아온 박 위원장의 임기는 2010년 5월31일까지다.
■ 남공 의족 스프린터 400m 4위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1ㆍ남아프리카공화국)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일반 육상선수들과 함께 레이스를 벌여 47초7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그러나 피스토리우스는 올림픽 기준기록인 46초55에 1초 이상 뒤져 베이징올림픽 티켓 확보에 일단 실패했다.
지난달 17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반 선수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은 피스토리우스는 11일 로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와 5일 후 스위스 루체른 육상대회에 잇달아 출전, 기록단축에 나선다.
■ KPGA조니워커오픈 내달 제주서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총상금 3억원)이 8월28일부터 나흘간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열린다. 주류업체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 코리아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PGA와 대회 창설 조인식을 가졌다. 이 대회 우승자와 2위는 2009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될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조니워커 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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