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후지쯔배 세계 대회 준결승전이 5일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창하오 구리 류싱(7단) 등 중국 기사가 3명이나 대기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이창호 혼자 뿐이다.
지난 2005년 3월 춘란배 우승 이후 메이저급 세계 기전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이창호가 과연 중국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다시 세계 정상에 우뚝 서면서 한국의 '후지쯔배 11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준결승전 상대 류싱은 세계 대회 8강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신예지만 올해 상반기 중 국제 기전에서 5전 전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기대주다. 후지쯔배 결승전 및 3, 4위 결정전은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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