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2일 당정회의를 갖고 행전안전부가 추진하던 정부과천청사의 주차료 징수 방침을 일단 백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당정회의에서 주차비를 한꺼번에 올리면 과천 공무원들이 과중한 부담을 느낀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통근 버스 등 체제 정비가 있기 전까지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4월 공무원부터 에너지 절약에 솔선 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취지로 과천청사 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해 왔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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