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인천공항), 청라지구 등에서 서울 광화문, 강남역, 광명역을 오 가는 광역급행버스 9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신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가 현재 검토 중인 노선별 소요시간은 송도국제도시~광화문 41분, 송도~강남역 50분, 송도~광명역 30분이다.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영종도 노선의 경우 영종~광화문 45분, 영종~강남역 50분, 영종~광명역 45분이다. 청라지구 노선은 청라~광화문 31분, 청라~강남역 50분, 청라~광명역 30분이다.
시는 이들 노선의 광역급행버스에 대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반요금을 적용하고, 기타 시간대에는 요금을 할인해 주는 ‘차등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광역급행노선은 노선별 정류장을 4개 정도로 제한해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에 대한 편리 및 신속성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또 광역버스의 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수를 현행 45석에서 65석으로 늘릴 수 있는 2층 버스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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