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박영우(56) 교수가 스웨덴 왕립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야곱&마르쿠스 월렌버그 형제 기념재단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는 30일 “이번 수상으로 박 교수가 올해 11월부터 재단 기금을 지원받아 스웨덴 챠머스ㆍ예테보리대에서 스웨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하게 됐다”며 “박 교수는 왕립한림원으로부터 5만 크로나(약 876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 국가핵심연구센터(NSI-NCRC)에서 나노섬유 전도성 고분자 및 탄소 나노튜브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1991년 한국과학상 물리부문 대통령상, 2004년 8월 나노코리아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노혁신대상(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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