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8월 방영 예정인 <에덴의 동쪽> 은 1960년~2000년대 산업화의 그늘 아래 탄광촌을 배경으로 원한에 얽힌 두 일가의 삶을 다룬 시대극이다. 에덴의> 밤이면>
가난한 광부의 아들인 동철(송승헌)과 동욱(연정훈)은 탄광회사 사장에 의해 죽음을 당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산다. 동철은 탄광회사 사장의 음모로 소년원에 끌려가 마피아로 성장하고, 동욱은 역경을 딛고 서울대 법대에 진학해 검사가 된다.
하지만 동욱과 같은 날 태어난 탄광회사 사장의 아들 신명훈(박해진)이 동철의 친동생이며, 복수의 대상이었던 사장이 동욱의 친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형제는 숙명적인 갈등에 직면한다.
홍콩 마카오 일본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제작비 250억원을 들인 50부작 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KBS 드라마 <달동네> <보통 사람들> 로 잘 알려진 나연숙 작가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위풍당당 그녀> <아일랜드> 등으로 현대적인 감수성을 보여줬던 김진만 PD가 연출을 맡았다. 아일랜드> 위풍당당> 보통> 달동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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