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TV '시즌2' IPTV의 선두 주자
하나로텔레콤은 2006년 7월 초고속 인터넷망과 IP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의 TV포털 서비스인 ‘하나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IPTV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5월 말 기준 가입자 수 8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업계 및 소비자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TV는 방송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또 영화 드라마 교육 생활정보 스포츠 등 풍부하고 뛰어난 콘텐츠, 고화질 디지털영상과 실감나는 5.1채널 사운드의 고음질, 영화 티켓 한 장 정도의 가격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반복해 볼 수 있는 저렴한 이용요금 등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초 하나TV 기능을 대폭 개선한 하나TV 시즌2를 선보였다. 하나TV 시즌2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바뀌어 직접 참여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하나TV 업그레이드를 통해 IPTV 선두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IPTV 서비스에 대비해 50개 채널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법제화와 시행령이 제정되면 바로 본격적인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TV 셋톱박스는 별도의 교체 없이 IPTV를 구현할 수 있어 IPTV 서비스를 개시하더라도 셋톱박스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하나로텔레콤의 IPTV 실시간 방송은 TV방송과 동일한 채널로 제공돼 현재 TV를 시청하는 방식과 같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50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기본상품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묶음.개별 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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