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선택 따라 우대 금리 '듬뿍'
농협(www.nonghyup.com)의 ‘사랑애(愛)적금’은 기존의 고정금리 적용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의 ‘큰만족실세예금’ 기본금리에 연동해 고객이 선택한 금리 변동 주기(3개월, 6개월, 1년)에 따라 만기까지 변동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금 가입기간 중에 시장금리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셈이다.
기본금리는 큰만족실세예금 기간별 기본금리와 동일(1년 연3.9%, 2년 연 4.0%, 3년이상 연4.2%)하며, 조건에 따라 추가 우대 금리를 적용할 경우 3년이상 가입고객은 최대 연6.45%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우대는 ▲장기가입 고객에 대해 계약기간에 따라 2년미만 0.2%p, 2년이상 0.3%p, 3년이상 0.4%p 추가 ▲신규가입시 불입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만기일까지 해당금액에 도달할 경우 소원성취 축하금리를 적용하되 기간별로 최소금액(1년 2백만원, 2년 3백만원, 3년이상 5백만원)이상 불입조건 충족시 각각 0.4, 0.6, 0.7%p 추가 ▲신규가입시점에 농협 정기예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0.2%p 추가 ▲적금불입액을 자동이체 등록하면 0.2%p 추가하는 등의 조건이다.
아울러 가입고객이 주변의 지인에게 이 상품을 권유해 피권유자가 가입할 경우에도 권유자에게 0.15%p의 우대금리를 주는‘사랑의 릴레이’마케팅도 실시한다. 최대 5인까지 권유할 수 있으므로 최고 0.75%p의 우대혜택이 가능하다. 상품의 기본테마를 ‘사랑’으로 설정하고 이를 가족, 친지, 이웃, 사회 등으로 확대하려는 취지다.
계약기간은 1년이상 5년이내에서 월단위로 정할 수 있고, 불입 최소금액은1,000원 이상, 총불입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다.
농협은 지난 5월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농촌체험을 바탕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도 신청을 받고 있다. 적금 가입 고객이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를 통해 올 11월말까지 사진응모 갤러리에 등록하면 된다. 대상 수상작 200만원 등 총 1,3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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