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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공사 추천 7월의 가볼만한 곳 "가족캠핑 오세요"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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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공사 추천 7월의 가볼만한 곳 "가족캠핑 오세요" 손짓

입력
2008.06.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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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가족 캠핑여행을 테마로 한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 고성, 경남 거창, 전북 장수, 충북 단양 4곳을 선정했다.

■ 강원 고성 송지호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깨끗하다. 해수욕장 북쪽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장처럼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는 없지만 주차장, 텐트촌, 야외테이블, 급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 남쪽 구역에 일렬로 늘어선 10채의 통나무집도 인기가 높다.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61∼3

■ 경남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영호남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원산은 2.5km의 유안청 계곡을 따라 미폭, 자운폭포, 유안청폭포 등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 담이 이어진다. 자운폭포에서 숲속교실까지 계곡 양편에 방갈로와 야영테크가 이어지는데 도로와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남덕유산 자락의 월성계곡은 계곡이 길고 너럭바위가 많아 한적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다.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055)940-3183

■ 전북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촌

우리나라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최초의 것이 전북 장수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다.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빼어난 경관에 자리한 이곳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되어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화동 가족휴양촌 (063)353-0855

■ 충북 단양 소선암캠핑장

단양에는 수려한 자연 속에 소선암캠핑장, 다리안캠핑장, 황정산캠핑장, 남천야영장, 천동야영장 등 잘 정비된 캠핑장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바로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소선암캠핑장. 텐트 바로 앞에 차량 주차가 가능해 오토캠핑장으로도 손색없다.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150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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