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회는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제2회 서울여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7월 5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소소한 일상의 안전 스토리’를 주제로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먹거리, 면 생리대, 천연 화장품(화장수와 천연비누), 피임 및 호신용품 등 안전을 위한 여성 생활용품 4개를 선정한 ‘나눔’ 전시마당.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과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식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면 생리대와 천연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호루라기, 휴대용 가스분출기 등 호신용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대한합기도회의 호신술 시범공연 및 아줌마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박문서연 서울여성회 조직국장은 “이번 축체는 성폭력의 위험이 커지고 여성용품에서 인체 유해 물질이 발견되는 등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일상의 위험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여성회는 ‘전쟁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사회, 평화 실현’을 모토로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이뤄진 여성 공동체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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