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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벼랑끝 낭자군, 지지옥션배 性대결 박지은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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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벼랑끝 낭자군, 지지옥션배 性대결 박지은만 남아

입력
2008.06.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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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성대결'서 여자팀이 막판에 몰렸다. 여자 기사와 남자 시니어 기사가 각각 12명씩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제2기 지지옥션배 여자 대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여자팀은 11명이 탈락하고 마지막 선수인 박지은이 홀로 남아 고군 분투하고 있다.

박지은은 26일 벌어진 제18국에서 최규병을 이겨 일단 패배 위기를 넘겼으나 시니어팀은 아직도 조훈현 서봉수 양재호 김일환 조대현 등 5명이나 남아 있어 막판 역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7월2일에 열릴 제19국에서는 박지은과 조대현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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