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사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25일‘제 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한 펠로십 프로그램에는 김지원(가톨릭대 BK21 생명의과학사업단), 정현자(호서대 바이오칩연구센터), 조경옥(가톨릭대의대 약리학교실)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 여성과학계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으며, 로레알코리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영숙 교수는 27년간 식물학 분야에 정진하며 식물이 환경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적응하는가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2004년부터 국가과학기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1시 서울시 과학전시관에서 열리며, 진흥상 1,500만원, 펠로십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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