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계열사 대체로 약세
최근 연일 지수를 끌어내린 외국인이 기관의 대반격에 한 발짝 밀렸다. 기관은 장 초반 외국인과 동반 매도에 나섰으나 지수가 1,700선을 하회하자 대거 매수로 돌아서 5일 만의 깜짝 반등을 이끌어냈다. 이날 외국인은 3,0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2,124억원, 개인은 2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이 경영쇄신안 후속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약세를 기록했다.
■ NHN 닷새 만에 반등
5일 만에 반등하며 600선을 지켰다.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장 중 6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19억원)과 외국인(148억원)의 동반 매도 속에 기관(130억원)만 홀로 사들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NHN(0.79%)은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했다. 하나로텔레콤(0.00%)은 방송통신위원회의 40일 영업정지 결정에 급락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인 끝에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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