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젠 메이저 사냥! 신지애·지은희 등 한국낭자군 45명 US오픈 출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젠 메이저 사냥! 신지애·지은희 등 한국낭자군 45명 US오픈 출전

입력
2008.06.26 00:20
0 0

한국낭자군이 시즌 첫 메이저 제패에 나선다.

무대는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 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

지난 1946년 창설해 LPGA투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310만 달러, 우승상금은 보통대회의 두 배 정도인 56만 달러가 걸린 특급 대회다.

한국인 선수들은 기존 미국LPGA투어 멤버에다 ‘국내파’ 신지애(20)와 안선주(21), 예선을 거친 미셸 위 등 무려 45명이 출전한다.

한국낭자군은 지난주 지은희(22)의 웨그먼스LPGA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패를 노린다. 한국선수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1998년 맨발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했던 박세리(31)와 2005년 벙커샷 버디로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던 김주연(27) 2명이다.

통산 첫 승을 거뒀던 지은희는 “상승세를 US오픈까지 이어가 메이저대회 정상을 욕심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무대에서 지은희를 압도했던 신지애도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자신에게 눌려 2인자에 그쳤던 지은희가 먼저 LPGA투어 대회 우승을따낸게 자극제가 됐다. 신지애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와 LPGA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 제패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미셸 위(19)도 명예회복에 나선다. 2003년부터 6년 연속 출전하는 미셸 위는 2006년에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올해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박세리,김미현(31), 한희원(30), 장정(28), 이선화(21), 이지영(22) 등도 우승 후보다. 세계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도 출전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