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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망친 '팝의 디바'/ 셀린 디온 부른 '유 슈크 미…' 최악의 리메이크 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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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망친 '팝의 디바'/ 셀린 디온 부른 '유 슈크 미…' 최악의 리메이크 곡에

입력
2008.06.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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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셀린 디온이 부른 록그룹 AC/DC의 ‘유 슈크 미 올 나이트 롱(You Shook Me All Night Long)’이 최악의 리메이크 곡(cover song)으로 뽑혔다.

24일 BBC인터넷판에 따르면 디옹의 이 노래는 음악 잡지 ‘토털 기타’가 전문가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성모독’이라는 악평까지 받으며 최악의 리메이크곡으로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디온은 6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불렀으며, 음반으로는 발매하지 않았다.

슈가베이베스와 걸스 어라우드가 함께 부른 록그룹 에어로스미스의 ‘워크 디스 웨이(Walk This Way)’가 디온의 노래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웨스트라이프가 부른 익스트림의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가 3위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가장 훌륭한 리메이크 곡으로는 지미 헨드릭스가 연주한 밥 딜런의 ‘올 어롱 더 워치타워(All Along The Watchtower)’가 뽑혔다. 비틀스가 톱 노츠의 곡을 다시 부른 ‘트위스트 앤드 샤우트(Twist And Shout)’와 건즈앤드로지스가 윙스의 곡을재 해석한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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