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하버드대와 MIT, 스탠퍼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 1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부생 5명과 석ㆍ박사 과정 7명으로 구성된 장학생들은 재단으로부터 매년 5만달러씩을 지원 받으며 해마다 실시되는 심사를 통과하면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STX 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그룹 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 회장은 수여식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길러내는 장학사업이야말로 의미와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기회를 밑거름 삼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STX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국내 장학생 64명과 해외 유학 장학생 18명을 배출했으며 한국문화대사전 발간 후원을 비롯해 대한조선학회와 한국해양항만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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