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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에 '미래 랜드마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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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에 '미래 랜드마크' 있다

입력
2008.06.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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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ㆍ등록세 감면과 대출규제 완화 등 정부의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 대책이 나오면서 해당 지역의 미분양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중도금 조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청약자들이라면 노려볼만하다.

우선 신영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분양 중인 ‘지웰시티’가 눈에 띈다. 총 2,164 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126~255㎡(38~77평)형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가 가깝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천안 파크자이’ 1,348가구를 분양 중이다. 111~333㎡(33~100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성거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장점이다.

삼성중공업이 전북 군산시 수송택지지구에 선보이는 ‘수송공원 삼성 쉐르빌’도 주목된다. 108~204㎡(32~61평)형 654가구 규모로, 군산시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대주건설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목포 옥암피오레’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총 83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남도청 이전이 추진되는 남악신도시와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울산 중구 유곡동에서 ‘푸르지오’ 아파트 106~189㎡(32~57평)형 911가구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 60%에 대해 1년간 무이자 융자 혜택을 준다.

태영과 한림건설은 경남 마산시에서 ‘메트로시티’를 공동으로 선보인다. 119~235㎡(36~71평)형 2,12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롯데기공이 강원 강릉시 교동에 짓는 ‘교동 롯데인벤스힐’도 눈에 띈다. 102~292㎡(31~88평)형 중대형 단지로, 총 581가구 규모다. 솔올지구와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60%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인하 등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보다는 지역 발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 여건이나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이 어떻게 들어설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미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유예 등 각종 금융 혜택만 보고 골라서는 위험하다”며 “지나친 기대를 갖고 접근하기 보다는 개발 호재가 많아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미분양 단지를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태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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