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화계의 이단아로 독특한 영화예술 세계를 구축한 데릭 저먼(1942~1994) 특별전이 27일~7월10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특별전 기간 상영되는 작품은 <카라바조> 와 <세바스찬> 등 11편. 미술과 문학, 음악을 아울렀던 저먼의 예술세계를 맛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특히 <희년> 과 <대영제국의 몰락> , <가든> 등 영국 하위문화를 지렛대 삼아 영국의 기성제도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던 저먼의 대표작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가든> 대영제국의> 희년> 세바스찬> 카라바조>
저먼의 영화세계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강연도 세 차례 마련된다. 29일 <에드워드 2세> 상영 후 서동진 계원조형예술대 교수가, 7월3일엔 <전쟁 레퀴엠> 종영 뒤 영화평론가 김성욱씨가 각각 강단에 오른다. 전쟁> 에드워드>
라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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