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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베팅하는 한국사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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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베팅하는 한국사회 外

입력
2008.06.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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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ㆍ학술

▦베팅하는 한국사회 김세건 지음.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인 저자가 4년 간의 현장조사와 면담조사를 통해 경마에서부터 강원랜드에 이르기까지 ‘대박’을 조장하는 한국사회를 고발한다. 지식산업사. 360쪽. 1만8,000원.

▦아시아로 간 삼성 해외로 간 글로벌 기업 삼성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가. 인권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해외로 간 글로벌기업 삼성의 모습을 돌아본다. 장대업 엮음. 후마니타스ㆍ228쪽ㆍ1만3,000원.

▦가례도감의궤와 미술사 이성미 지음. 왜 반차도에는 왕과 왕비의 모습이 빠져있을까? 가례도감의궤중에서 꽃으로 꼽히는 반차도의 특징과 내용, 시대별 변화 양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소와당ㆍ454쪽ㆍ3만5,000원.

▦사회자본 난린 지음. 사회자본의 개념을 소개한다. 사회자본의 요소와 사회자본이 개인 및 집단에 작용하는 방식은 어떤 것이며 사회자본의 영향은 어떤 것인가를 살핀다. 김동윤ㆍ오소현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416쪽. 1만8,000원.

▦더 플랜 브루스 리드ㆍ람 에마뉴엘 지음. 클린턴 시대의 민주당 핵심 브레인이었던 저자들이 민주당이 두 차례 대선에서 연패한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리북ㆍ안병진 옮김 .리북ㆍ240쪽ㆍ1만3,000원.

■ 새책/실용ㆍ경제

▦청소년 비만탈출 프로젝트 오동재 외 지음. 5명의 의사, 식품영양학자가 전하는 소아비만예방서과 치료조언서. Q&A문답, 풍부한 사진과 삽화를 겯들여 손쉽게 비만탈출 비법을 이해시킨다. 북드림ㆍ232쪽ㆍ1만2,000원.

▦실용연애백서 위르겐 브라터 지음. '키스는 어떻게 할까' '정말 정반대의 사람끼리 끌릴까' 남녀의 연애심리부터 성의학까지 사랑과 성에 관한 속설과 오해 450가지를 과학적 접근으로 바로잡는다. 김혜숙 옮김. 민음인ㆍ504쪽ㆍ1만6,500원.

▦스타박스 대 민들레 영토 고은경 지음. 세계적인 커피기업 스타벅스와 토종브랜드 민들레영토의 마케팅전략을 감성마케팅이라는 관점에서 비교ㆍ분석한다. 21세기북스ㆍ200쪽ㆍ1만원.

▦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박남기 외 지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새내기 교사부터 27년 경력의 베테랑교사까지 초등학교 교사들이 털어놓는 진솔한 학급운영담. 우리교육ㆍ264쪽ㆍ1만원.

▦루퍼트 머독 중국 정복기 브루스 도버 지음.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에서 일했던 저자가 1993년 스타TV 인수 이후 15년간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머독의 노력을 소개한다. 송순애 옮김ㆍ브레인스토어ㆍ336쪽ㆍ1만2,000원.

▦몽골, 초원에서 보내는 편지 강제욱 외 지음. 몽골의 매력에 빠진 젊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여행가,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다양한 몽골의 모습을 담았다. 이른아침ㆍ320쪽ㆍ1만5,000원.

▦내 아이에게 숨겨져 있는 재능 마티 올슨 레이니 지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오해를 받고는 하는 내성적인 아이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중앙북스ㆍ264쪽ㆍ1만원.

■ 문학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서부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미국 작가의 2006년작으로,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대재앙이 훑고 간 지구에서 한 부자(父子)가 남쪽으로 난 황폐한 길을 따라 걷는다. 사람, 추위, 굶주림과 생존을 놓고 사투하는 부자의 여정과 대화가 아름답도록 음울한 시적 문장으로 전해진다. 정영목 옮김. 문학동네ㆍ327쪽ㆍ1만1,000원.

▦하늘 위 3미터 페데리코 모치아 지음. 예쁘고 모범적인 열아홉 여고생과, 재능을 썩히며 엇나가는 스무살 대학 중퇴생의 사랑을 그린 이탈리아 소설. 젊은 세대의 언행과 취향에 대한 묘사가 살아있다. 작가가 1992년 자비출판한 3,000부가 돌고돌다가 2006년 재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책 뒷얘기가 흥미롭다. 이현경 옮김. 열림원ㆍ560쪽ㆍ1만3,800원.

▦슛 조영순 지음. 올해 등단 10주년을 맞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심상한 일상, 사람, 자연에 대한 애정이 그득한 61편의 시편에 오세영 시인은 "생의 아픔을 차라리 하나의 희극으로 초월시켜 버릴 수 있는, 포스트모던 시대가 겪어야 하는 삶의 고통이 편안하게 해소될 수 있는 언어의 한 축제"라는 표사를 붙였다. 굿글로벌ㆍ126쪽ㆍ7,000원.

▦남자의 부드러움 시모네타 그레지오 지음. 매력적인 87세 할머니가 생애 마지막 여행길의 동행자인 30대 여성에게 사랑과 욕망에 충실했던 자신의 일생을 들려준다. 이탈리아인이면서 "섬세한 사랑 이야기에 적합해서" 프랑스어로 글을 쓴다는 작가의 첫 소설로, 프랑스 문예지 <리르> 선정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혔다. 백선희 옮김. 푸르메ㆍ191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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