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추진한 2단계 공항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0일 그랜드 오픈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시설 개항으로 연간 여객 수용능력은 3,000만명에서 4,400만명으로, 화물처리 능력은 270만톤에서 450만톤으로, 항공기 운항횟수는 24만회에서 41만회로 각각 늘어난다.
또 신설된 탑승동으로 외국 항공사들이 이전함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 위치가 변경되고, 이용객의 출입국 절차도 일부 바뀌게 된다. 대한항공 및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이용객은 여객터미널 동편(A,B,C,D,E 카운터)에서,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이용객은 여객터미널 서편(J,K,L,M 카운터)에서 체크인 해야 한다. 기타 외국사 이용객은 중앙 E,F,G,H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 공사에는 6년간 약 4조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350만명이 투입됐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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