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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읽어보세요 - 폴란드 거장의 로봇 SF 고전 外

입력
2008.06.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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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거장의 로봇 SF 고전

사이버리아드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폴란드 SF 거장의 연작 단편집. 두 로봇이 우주 각처를 주유하며 벌이는 모험담을 블랙 유머풍으로 그린 15편이 실렸다. 로봇이 창조자 인간을 향한 동경을 잃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사회를 풍자한다. 과학 소설 전문 임프린트 ‘오멜라스’의 출시작으로, 타르코프스키 영화 원작으로도 잘 알려진 렘의 대표작 <솔라리스> 가 함께 출간됐다. 송경아 옮김. 오멜라스ㆍ368쪽ㆍ1만8,000원.

■ 근현대 혁명과 자본주의의 대결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박세길 지음

프랑스 대혁명 이후 근ㆍ현대 혁명이 자본주의와 어떻게 대립해 왔는지를 살피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모색한다. 결론은 ‘사람’에 미래 가치를 두자는 것이다. 철학을 수학한 저자는 노동 현장의 이론가로 활동 중이다. 시대의창ㆍ692쪽ㆍ2만9,500원

■ 기억은 끊임없이 재구성된다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지음

기억은 모래처럼 빠져나가기 쉽고, 쥐새끼처럼 간사하다. 1990년대 미국을 들끓게 했던 ‘거짓 성추행 기억’ 사건을 추적, 기억은 암시ㆍ상상ㆍ욕망 등에 의해 끊임없이 재구성된다는 점을 밝힌다. 인간 이해에서 새 시각을 제공한다. 정준형 옮김. 도솔ㆍ496쪽ㆍ1만8,000원

■ 혈액과 무의식의 비밀스런 관계

5리터

빌 헤이스 지음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보균자를 동성애인으로 두고 있고 불면증 환자이기도 한 논픽션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녹여내면서 ‘피’와 ‘잠ㆍ꿈’의 비밀을 벗겨나간다. 19세기, 엽기적 실험으로 인체 속의 총량이 5리터인 것으로 밝혀진 혈액이 무의식과 맺고 있는 비밀이 파헤쳐진다. 사이언스 북스ㆍ440쪽ㆍ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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