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58) 시인과 함께 그의 시에 나오는 사찰을 찾아가는 월례 문학기행 행사가 열린다. 7월5일 첫 여행지는 전남 순천 선암사다.
정씨는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로 시작되는 시 ‘선암사’를 1999년 출간한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눈물이>
이날 행사엔 정씨의 문학강연 및 사인회, 선암사 주지스님 법문, 정호승 시에 곡을 붙인 노래 감상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서울 중구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앞에서 오전 7시30분 버스로 출발한다.
향후 전남 화순 운주사(8월), 경북 영주 부석사(9월), 경북 경주 불국사(10월) 기행이 예정돼 있다. 참가 문의 (02)2266-210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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