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본선리그서 덜미 공동 2위로
명인전에서 3승으로 잘 나가던 조한승이 박정상에게 덜미를 잡혔다. 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본선 리그 제19국에서 박정상이 조한승에게 282수만에 1집반승을 거둬 두 선수 모두 3승1패가 됐다.
현재 명인전 본선 리그는 이세돌이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정상 조한승이 공동 2위, 이창호 원성진이 2승1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명인전 본선 리그는 24일 이창호와 강동윤의 대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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