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發 악재 겹쳐 급락
미국, 중국 증시의 하락과 유가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9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2,596억원)과 덩달아 매도에 나선 기관(654억원)에 대해 개인(3,048억원)이 방어 매수에 나섰지만 1,740선을 겨우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삼성전자가 4.12%나 급락하며 다시 70만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LG전자(-5.49%), LG디스플레이(-2.68%), 하이닉스(-2.11%) 등 대형 IT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대운하 테마주 줄줄이 하락
하루 만에 하락 반전, 610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219억원)은 팔고, 개인(139억원)과 기관(77억원)은 샀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화공영(-6.73%), 삼목정공(-4.17%), 신천개발(-4.15%), 특수건설(-5.77%) 등 대운하 테마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워크원더스는 자회사 DY엔터테인먼트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새내기주' 월덱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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