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고인의 창의성이 국제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기획은 19일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광고제’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상은 만 28세 미만 젊은 광고인들이 참가하는 영 라이언즈 부분에서 입사 4개월차인 신입사원 신석진씨가, 동상은 일반경쟁 옥외부문에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잠실역사 광고가 각각 받았다. 잠실역사 광고는 지난달 열린 ‘2008 원 쇼 광고제’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영 라이언즈 부문 신석진씨는 물 1컵을 마시고 1달러를 기부하는 ‘유니세프 수도꼭지(tap) 프로젝트’를 광고로 제작하는 과제를 매킨토시 스크롤바를 활용, ‘1달러가 40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또 맥켄에릭슨코리아는 캐주얼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위해 제작한 리크리에이팀 캠페인 CF로 스위스 몽트레에서 열린 ‘2008 스위스국제광고제’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스위스국제광고제는 1989년 제정된 유럽 최초의 광고 및 멀티미디어 분야 국제광고제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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