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구간인 의왕시 학의JCT에서 과천시 문원동 상행선 도로가 확장돼 지난 10일 임시 개통됐다.
19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상습정체구간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학의JCT-과천간 3차선 3.4㎞가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10일 우선 임시 개통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6만6,0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면서 만성적인 정체현상에 시달려왔던 이 구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 임시개통 뒤 지난 1주일간 해당 구간의 통과 시간이 종전 5분에서 1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원래 11월 말 완공이지만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개통했다”며 “해당 구간 개통으로 연간 약 7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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