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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안방 삼림욕 "아토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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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안방 삼림욕 "아토피 아웃"

입력
2008.06.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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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악화되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피톤치드’로 관리하는 방법이 인기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는 물질이다.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한다.

중외제약이 내놓은 공기청정기형 ‘피톤케어 휘산기’는 휴양림에 가지 않고도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피톤치드 성분 가운데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편백나무 향을 미세입자로 실내에 발산해 여름철 집안 세균과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해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줄여준다는 것도 한국임업연구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에서 입증됐다.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오성일 이사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며 “피톤케어 휘산기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효과가 좋아 대한임상건강의학회에서 공식 추천상품으로 인증했다”고 말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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