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여름세일에 들어간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애경 등 주요 백화점들은 20~26일 브랜드 세일을 한 뒤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0일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통상 백화점 여름세일은 1월 겨울세일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봄ㆍ여름 상품의 재고 정리 차원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로는 가격 합리화를 위해 봄ㆍ가을 세일을 하지 않는 남성정장의 시즌오프 행사와 여름 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남성정장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유명 정장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해 봄ㆍ여름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바캉스ㆍ레저용품 행사를 여름세일에 집중 배치했다. 압구정 본점은 ‘여름 캐주얼 대전’을, 무역센터점은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남성과 여성, 어린이 의류를 최고 30%까지, 잡화는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각 장르별 인기상품만을 엄선해 한정 판매하는 ‘바겐스타’ 상품은 지난해보다 아이템 및 물량을 70% 확대하고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장 먼저 세일을 시작하는 아이파크백화점은 ‘여름 인기 원피스 대전’을 열어 각 브랜드 신상품과 기획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썸머 비치웨어 특별전’에서는 인기 수영복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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