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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넌 다른 사람의 충고를 좀 들을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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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넌 다른 사람의 충고를 좀 들을 필요가 있어

입력
2008.06.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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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ed to try to let other people in a little.

* 이런 표현을 영어로는?

1. 뾰족한 모서리 조심해라!

2. 모유를 먹일 거니 분유를 먹일 거니?

3. 지금 전화로 회의 중이야.

미란다가 한참 전화로 심각한 회의 중에 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이 때 비서가 다른 전화를 연결합니다. 바로 샬롯이었지요. 미란다의 출산 파티를 준비하던 중 긴급 상황이라며 통화를 요청한 샬롯.

A Receptionist: Charlotte York says it's an emergency. [샬롯 요크씨가 긴급 상황이랍니다.]

샬롯에게 무슨 일이라도 난줄 알고 놀라서 전화를 받는 미란다. 그러나 샬롯이 말한 그 긴급 상황은 미란다를 몹시 짜증나게 하고 있습니다.

Miranda: What's wrong? You OK? [왜 그래? 넌 괜찮아?]

Charlotte: I'm fine. [난 괜찮아.] You forgot to include a Manhattan Whoozit in your registry. [너 선물 목록에 '맨하탄 우지트' 넣는 것을 잊었더라.]

Miranda: I understand your concern, I'm on a conference call. [걱정 하는 건 알지만 나 지금 전화 회의 중이야.]

Charlotte: A learning toy. Active toys make for passive children. [수동적인 아기를 위한 학습용 장난감 말이야.]

Miranda: I don't have time. I'm on a conference call. [난 지금 런던하고 전화로 회의 중이야.]

* conference 회의, 협의회.

a general conference 총회. go into conference with ~와 협의하다.

Charlotte: What about a Peek A Ball? [피카볼은 어때?]

Miranda: I have to get back. [나 끊는다.] I'm at work! [난 일하는 중이야.]

매우 조급해 보이는 미란다. 전화 회의 중이라 그런 한가한 대화를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죠. 그러나 샬롯은 눈치 없이 전화기를 붙잡고 늘어지고 있군요.

Charlotte: We have to order it by noon. [정오까지는 주문해야 해.]

Charlotte: Its feathers are white Fiji Mum. [날개는 하얀 '피지 맘'이야.]

Miranda: What did I say? [내가 뭐라고 했지?]

Charlotte: No storks, but these people will want to see a baby. [황새는 안 된다고, 하지만 아기 장식이 빠질 순 없어.]

Miranda: No storks, no present opening, no cutesy stuff. We agreed. [황새도, 선물 개봉도, 깜찍한 장식도 없기로 했잖아.]

Charlotte: What about a marzipan baby carriage? [과자로 만든 아기 마차는 어때?] It has a chocolate baby inside. You can eat the baby. [그 안에 초콜릿으로 만든 아기가 들어있어.]

* marzipan

설탕·달걀·밀가루·호두와 으깬 아몬드를 섞어 만든 과자.

Now that Charlotte's house was ready for the shower, she wanted to make sure Miranda's was ready for the baby. 샬롯은 출산준비 파티 준비가 끝나자 미란다가 아기를 키울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마치 자신의 한풀이라도 하듯 미란다의 출산준비를 돕는 샬롯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결코 미란다와 맞지 않는 성격의 샬롯. 둘의 대화는 큰 말다툼이 되어버립니다.

Charlotte: You need to start thinking about these things before the baby gets here. What kind of mother do you want to be? [미리 생각해 둬야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결정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넌 어떤 엄마가 될 거야?]

Miranda: I plan to be a good mother. [나는... 좋은 엄마가 될 거야.]

Charlotte: A marsupial mom or a stroller mom? [적극적인 엄마? 방관적인 엄마?] Will you be breast-feeding or bottle-feeding? [모유를 먹일 거야? 분유를 먹일 거야?]

* marsupial 유대류(有袋類)(의); 주머니(모양)의.

And with all the sharp edges around here, this place is a death trap. 안전 장치도 설치해야지. 온통 뾰족한 모서리 투성이야. 여긴 마치 죽음의 덫 같아

Miranda: You need to back off. [좋아, 이제 그만해.]

Charlotte: I'm just trying to help. [난 도우려는 것 뿐이야.]

Miranda: Pointing out the things I do badly?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만 지적하는 게 돕는 거야?]

Charlotte: I'm not...

Miranda: Yes, you are. [나는... 그러고 있어.]

Charlotte: You need to try to let other people in a little. [넌 딴 사람 충고도 들을 필요가 있어.] Once you have that baby, you're not going to be able to control everything. [아기가 태어나면 너 혼자 모든 걸 감당할 순 없을 테니까.]

Miranda: I just want to enjoy the fried chicken and be done with it. [난 프라이드 치킨이나 먹고 끝내고 싶어.]

Charlotte: I had to rethink the fried chicken. [후라이드 치킨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어.] You were the only one who wanted it. We're having masculine greens and a lovely puttanesca… with a Fiji Mum centerpiece. [너 뺐?원하는 사람이 없었어. 메스클린 그린 샐러드와 예쁜 푸타네스카와… 피지 맘 테이블을 준비했어.]

*centerpiece

중심부 장식, (특히) 식탁 중앙에 놓는 장식물(유리·레이스 따위).

중심물, 중심적인 존재. (정책·계략 등의) 주된 특징; 인기 있는 것; 최중요 항목.

Miranda: A Fiji Mum stork centerpiece? [황새가 있는 피지 맘 장식?] There's a stork on the invitation. [초대장에도 황새가 있더니만.]

Charlotte: That is a duck. [그건 오리야.]

Miranda: The duck is fucked. This shower is fucked! [오리도 싫고 이 파티도 싫어!]

Charlotte: You can't have one without baby stuff! [아기 장식품 없이 파티를 하겠다고?]

Miranda: Or a shower without a mommy! [아니면 엄마 없이 파티를 하던가.]

Charlotte: Fine! [맘대로 해!]

Miranda: Fine! [맘대로 해!]

Charlotte: You'd better show up. I'm not getting stuck with a bunch of lawyers who don't appreciate a beautiful puttanesca! [그래도 꼭 와야 해, 아름다운 푸타네스카를 감상할 줄도 모르는 변호사 한 무더기하고 같이 있기 싫으니까.]

* Pasta Puttanesca: alla Puttanesca 이태리의 남쪽 나폴리에서 원조인 파스타 요리의 일종.

Miranda: Watch out for the sharp edges! [뾰족한 모서리나 조심해라!]

* Answers

1. Watch out for the sharp edges!

2. Will you be breast-feeding or bottle-feeding?

3. I'm on a conference call.

■ All Parties Should Be Ready to Share Pains(모든 당사자들은 고통을 분담할 준비를 해야 한다)

“Strike by truckers paralyzes ports.” “Massive logistical jam hits nation.” “Snowballing shipment losses thrash economy.” These are some of the front-page headlines on local newspapers five years ago_and now.

“트럭 운전사 파업으로 항만 마비.” “물류대란이 전국을 강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수출차질로 경제에 타격.” 이 것들은 5년 전 국내 신문들의 전면을 장식했던 제목들인데 지금도 그 때나 마찬가지이다.

Little has changed since the “great logistical disturbance” of 2003, ranging from the same heart-breaking stories of bleeding truck drivers and their grievances and demands, to selfish consignors, parasitic freight brokers and negligent bureaucrats in rectifying an unfair and unjust business system. Even the belated fuss caused by Cabinet ministers and politicians as self-imposed mediators is the same.

출혈운행을 하는 트럭 운전사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들의 불만 및 요구 사항으로부터 시작해서 이기적인 화주들과 기생충 같은 화물 브로커들 그리고 이러한 불공정하고 부당한 영업 체제를 뜯어고치는데 있어 등한한 관료들에 이르기까지 2003년의 “물류대란” 이후 바뀐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 심지어 장관과 정치인들이 뒤늦게 스스로 중재자임을 자처하면서 피우는 소동마저도 똑 같다.

The only difference is the widespread public sympathy for striking truckers this time, reflecting their mounting discontent with the state of the economy. The unionists are also focusing on sit-ins and public relations activities, while refraining from obstructing the businesses of non-union trucks, a change in the right direction.

이번에 유일하게 다른 점은 파업 운전사들에 대해 대중들이 널리 공감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국민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조합원들 역시도 비조합원의 영업방해를 자제하면서 농성과 홍보활동에 치중하고 있는데 이는 올바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To be sure, the ongoing industrial action was sparked by soaring oil prices, but will recur any time unless the parties involved tackle the industry's “structural problems.” It is a promising sign in this regard that the government seriously considers introducing a standard rate system to ensure minimum income for haulers and simplifying the current multi-phase consigning system by eliminating brokers and directly linking consigners and consignees.

물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노조의 행동은 치솟는 유가로 인해 촉발된 것이지만 관련 당사자들이 “구조적인 문제들”에 적극 대처하지 않는다면 언제고 재발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운전사들의 최소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요금제의 도입이나 브로커를 없애고 위탁자와 수탁자를 직접 연계 시킴으로써 현재의 다단계 위탁 시스템을 단순화 시키는 쪽으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인 신호이다.

Had these measures been taken five years ago, the nation could have saved much of the 130 billion won in daily economic losses incurring now, more than three times higher than 40 billion won in 2003. It is just another sad reminder of how much damage can be inflicted by negligent and irresponsible government employees. President Lee Myung-bak's economic revival drive should start with reforming this bureaucratic indolence and inefficiency.

이런 조치들이 5년 전에 취해졌더라면 현재 하루에 1,300억원씩 발생하고 있는 경제적 손실을 상당히 아낄 수 있었을 것이며 이는 2003년 하루 400억원의 3배가 넘는 손실이다. 이 것은 게으르고 무책임한 공무원들이 얼마나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또 다른 사례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 운동도 관료들의 이러한 나태와 비효율을 개혁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Freight owners, some of whom are beneficiaries of strong oil prices, including refineries and certain affiliates of family-controlled conglomerates, also should show greater willingness to share financial burdens with carriers.

정유회사나 재벌의 일부 계열사들을 포함해서 유가 강세의 수혜자인 일부 화주들 또한 운송업계와 경제적 부담을 나누겠다는 용의를 보다 많이 보여야 한다.

It is understandable the truckers' strike is spreading to neighboring industries of heavy-duty equipment, such as concrete mixers and other construction vehicles. What defies our understanding, however, is the scheduled walkout by some industry unions, including autoworkers, under the wing of the Con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CKTU).

트럭 운전사들의 파업이 인접 산업인 중장비 즉 레미콘 및 기타 건설 장비로 확대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민주노총 산하의 자동차 노조 등 일부 산업별 노조가 벌일 예정인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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