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귀환(광진2ㆍ59) 한나라당 대표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 대표의원은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정병인(도봉1ㆍ57) 정책연구위원장과 함께 2차 결선투표에 진출해 50표씩을 얻었으나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차기 의장으로 내정됐다.
서울시의회는 전체 106석 중 한나라당이 100석을 차지해 김 의원이 20일 열리는 전체 선거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의원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시의회를 만들겠다”며 “특히 시 집행부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을 독립시키고 의회 예산편성 자율권을 확보하는 등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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