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50년대 미국의 뮤지컬 여스타 시드 샤리스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텍사스 출신인 샤리스는 발레학교에서 춤을 배우고 할리우드에 진출해 MGM 뮤지컬의 주연을 맡았다. 영화‘지그펠드 폴리스'(1946)‘밴드웨건'(1956)‘ 실크스타킹'(1957) 등이 대표작이며, 진 켈리와 공연한‘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1952)로 스타덤에 올랐다. 71세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등 늙어서도 식지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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