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횡단보도 확충 및 정비계획’을 발표하고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점과 우회거리가 길어서 불편한 지점 등 서울 시내 111곳의 횡단보도를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횡단시설의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제기 건수가 많은 곳 등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단계별로 5개년 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우선정비대상으로 지정된 횡단보도 지점은 서울 도심권(종로ㆍ중ㆍ용산구) 29개소, 동남권(서초ㆍ강남ㆍ송파구) 34개소 등 서울 시내 111개소다.
시는 이 중 종로1~5가, 청계5가, 을지로입구, 한국은행 앞, 한강초등교 앞, 한강로 용중 입구, 염천교회 앞 등 도심부 10곳을 시범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한 뒤 시행효과 및 추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서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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