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에 김정행(65) 용인대 총장이 선임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정행 용인대총장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선출했다.
1967년 도쿄 유니버시아드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정행 단장은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지냈으며 1976년 용인대 조교수로 임용된 뒤 94년 용인대 총장에 올라 현재까지 4선에 성공했다.
체육계에서는 95년 대한유도회 회장에 선출돼 지금까지 한국유도를 이끌고 있으며 98년 방콕아시안게임때 한국선수단장을 역임했다.
김정행 단장은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연택 체육회장과 긴밀하게 상의해 최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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