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화장장)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합의(본보 6월9일자 14면)함에 따라 조성사업이 7월부터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17일 “다음 달 초 종합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측량을 시작으로 추모공원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화장 시설 설계에 착수해 2012년 추모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추모공원내에 화장로 11기 등 화장시설은 지하에 넣고 의료시설을 제외한 지상 부지는 공원으로 꾸밀 방침이다.
또 시는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던 국립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의료원 등 관련부처와 본격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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